동신대, 산학 교류 관광경영협약 체결
동신대, 산학 교류 관광경영협약 체결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3.10.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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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견 여행사 알프스관광, GB투어 등 2개사
동신대 관광경영학과에 장학금 2천만 원씩 기부

동신대는 14일 오전 11시30분 동신대학교 부속실 소회의실에서 광주․전남 지역 굴지의 관광여행사인 알프스관광(대표이사 안상권), GB투어(대표이사 김홍성) 등 2개 업체와 산학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관광경영학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매년 200만원씩 2천만 원의 장학금을 각각 기부하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관광경영학과는 올해 초 (주)텔리스가 5천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 함주건설, 이달초 라마다광주호텔이 각각 2천만원씩의 장학금 기부약정을 했으며 오늘 알프스관광과 GB투어까지, 올 들어 5개 회사가 장학금을 기부해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관광경영학과는 동신대학교 학과특성화 사업에 선정되며 도약의 계기를 맞은 상황에서 지역 업체들의 발전기금 전달이 이어져 고무적인 반응이다.

두 업체도 관광경영학과가 특성화를 계기로 더욱 발전하고, 지역의 후배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우수한 관광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히고 있다.

무등로타리클럽 회장을 맡으며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알프스관광 안상권 대표이사는 “장학금 기부에도 관심이 많았는데, 수년 전 청년회의소 연수원 교수로서 인상적인 강연과 조언을 해주셨던 송경용 학과장으로부터 제안을 받고 흔쾌히 응했다”면서 “지역의 후배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한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장학금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GB투어 김홍성 대표이사는 “동신대 관광경영학과가 학과특성화 선정, 해외기업탐방 등 선진적인 프로그램으로 발전의 계기를 맞고 있는데 관광업에 종사하는 회사로서 이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좋은 인재를 양성해달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면서 “평소 송경용 학과장으로부터 기업 경영 자문 등 도움을 많이 받아 동신대에 기부를 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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