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의대, 서재홍·기찬종·조영열 자랑스러운 조선 의대인상 선정
조선대 의대, 서재홍·기찬종·조영열 자랑스러운 조선 의대인상 선정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3.09.10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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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의과대학 7783동기회, 졸업 30주년 홈커밍데이 5천 5백만원 기탁

▲자랑스러운 조선의대인상에 선정된 서재홍 총장(왼쪽), 조영열 고구려문화연구회 상임고문(가운데), 기찬종 광주시의사회 재무이사(오른쪽)
조선대학교 의과대학동창회(회장 정종달)는 ‘자랑스러운 조선의대인상’에 서재홍 총장, 기찬종 광주시 의사회 재무이사, 조영열 고구려문화연구회 상임고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교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 7일 광주무등파크호텔에서 열린 2013 조선대학교 의과대학동창회 정기총회에서 상을 받았다.

상을 받게 된 서재홍 총장은 아름다운 나눔의 실천회 대표이사, KBS 복지재단 광주전남 후원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장, 교수협의회 의장 및 환경보건대학원장을 역임했다.

같은날 의과대학 기찬종 동문(광주시의사회 재무이사)과 조영열 동문(조영열 산부인과원장)도 함께 상을 받았다.

기찬종 동문은 광주시의사회 재무이사, 부회장, 대의원회 부의장, 대의원회 의장으로 활동하고 조선대학교 의과대학동창회장을 4년간 맡아 모교발전과 동문의 권익에 이바지했다.

조영열 동문은 고구려문화연구회 상임고문, 대한성공회 다문화가정 의료봉사단으로 활동하며 헌신적인 봉사정신을 발휘하고 미국 산부인과내시경학회, 유럽생식내분비학회 정회원으로 동문의 명예를 높인 공로로 상을 받았다.

또한 조선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기근홍) 졸업생들은 후배들을 위해 의과대학 앞에 쉼터 조성 기금을 전달했다.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77학번으로 1983년 졸업한 7783동기회(회장 김진호)는 졸업 30주년을 기념하는 홈커밍데이 행사를 뜻 깊게 치르기 위해 후배들을 위한 파고라를 건립하여 기증했다.

2013 의과대학동창회 정기총회에서 7783동기회는 의량쉼터 조성기금 2천5백만 원과 의과대학동창회에 1천만 원, 조선대병원에 2천만 원 등 총 5천 5백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7783동기회 동기인 기근홍 의과대학장과 민영돈 조선대병원장이 의과대학과 병원을 이끌고 있는 만큼 모교 발전과 병원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를 치르자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의과대학 측과 상의했다.

의과대학 측에서는 지난해 태풍 볼라벤 때문에 나무가 쓰러져 공터가 된 의과대학 입구에 쉼터를 만들어줄 것을 요청해 ‘의량쉼터’라고 이름을 붙이고 조성하게 됐다.

한편 7783동기회 총무를 맡고 있는 박찬국 교수(의학과)는 “의량쉼터가 학업에 시달리는 후배들이 시원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교수님들과 대화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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