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조선대에 글로벌 인재육성 위한 발전기금 10억 원 쾌척
동원그룹, 조선대에 글로벌 인재육성 위한 발전기금 10억 원 쾌척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3.09.09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회필요기업’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에 앞장서온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동원육영재단 이사장)이 조선대에 인재 양성을 위해 발전기금 10억 원을 쾌척한다.

조선대는 지역 인재를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김재철 회장의 뜻에 따라 동원육영재단 조선대학교 장학회를 설립하여 운영한다.
조선대는 11일(수) 오전 11시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동원그룹 박인구 부회장이 서재홍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한다.
강진 출신인 김재철 회장이 창업한 동원그룹은 사회가 필요로 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적인 고용 창출과 건전한 기업이윤 창출로 사회에 공헌하고 있으며 특히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나라의 근간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979년 동원육영재단을 설립하여 장학사업을 비롯해 대학과 연구소에 각종 연구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동원육영재단 조선대 장학회는 박해천 부총장이 이사장을 맡아 인생관과 국가관이 투철하고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를 선발하여 육성하게 된다.
김재철 회장은 1969년 동원산업을 창업한 이래 1차 산업인 수산업을 시작으로 식품, 통신·건설, 금융 등 다양한 2,3차 산업에 진출하며 지난 43년 간 동원그룹을 건실한 기업으로 이끌었다.

지난 2008년에는 세계 최대 참치가공 회사인 스타키스트를 인수하고 2011년 세네갈 수산 캔회사 SNCDS를 인수하여 글로벌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수산회 초대회장(1985년~1991년), 한국무역협회 회장(1999년~2006년),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원장(2006년~2007년) 등을 역임하며 무역 증진과 해양강국 건설에 공헌했다.
한편, 조선대는 지난 2007년 김재철 회장이 동원그룹 회장으로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했고, 문필가로서의 탁월한 능력을 바탕으로 학술 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적을 기려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또한, 9월 11일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은 1975년 조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동문으로 조선대학교와 각별한 인연을 가꾸어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