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라기엔 신뢰 '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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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의소리
  • 승인 2001.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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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캐피털 청구내역서 6월에도 35회차, 7월에도 35회차
지난 주 아주 묘한 일을 당해서 나만 당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들도 당했는데 모르고 있는 것인지를 확인하고 싶어서 글을 적는다.
나는 98년 6월 말경 대우자동자판매(주)에서 마티즈MD를 한 대를 36개월 할부로 구입하고, 1998년 7월 10일 본인소유 광주은행 통장의 자동이체를 신청했다.

98년 8월 10일(1회) 부터 자동이체로 통장에서 매달 19만4천2백56원씩(대출원금 5백70만원중 원리금 + 대출이자)돈이 빠져 나가도록 신청했던 것이다.
어려운 기간이었지만 꼬박꼬박 빠뜨리지 않고 넣어서 계획대로라면 2001년 7월 10일(36회)할부금을 마지막으로 넣고 끝나게 되어 있었다.

그런데 2001년 6월 10일 청구내역에 분명히 35회째로 기입이 되어 있는데, 또다시 2001년 7월 10일 청구내역에 35회째로 기입이 되어 있는 것이다.
청구내역서 대로라면 2001년 8월 10일에 또한번(37회째???)의 할부를 내도록 되어 있다.
본인은 대우차 할부금 관리 컴퓨터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믿고 싶다.
그러면 2001년 7월분 할부금 청구 내역서는 어디서 작성해서 나왔는지?

컴퓨터에 문제가 없다면 누가? 왜? 할부금 청구 내역서를 조작했는지 묻고 싶다.
혹시 36개월이라는 긴 기간을 소비자가 기억하지 못하리라는 생각으로 누군가 청구서를 임의로 작성해서 송부했다면 굉장히 중대한 문제다.
99년 3월 25일자로 대우할부금융(주)에서 대우캐피탈(주)로 회사명을 변경하면서 보다 나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던 회사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박인철. 광주 북구 용봉동 designtimesp=8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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