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21 플러스 사업 광주지역 3개 대학만 선정
BK21 플러스 사업 광주지역 3개 대학만 선정
  • 서울=정성용 기자
  • 승인 2013.08.18 13: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대, 조선대, 광주과기원 12개 사업단, 20개 사업팀 뿐

교육부가 지원하는 미래기반창의인재양성형 사업에 광주 전남지역에서는 불과 3개 대학에서 12개 사업단과 20개 사업팀이 최종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최근 ‘BK21플러스(Brain Korea 21 Program for Leading Universities & Students)사업’ 중 미래기반창의인재양성형 사업에서 과학기술, 인문사회 등 사업 전 분야에 걸쳐 전국 총 108개 대학에서 신청한 345개 사업단(대형)과 866개 사업팀(소형)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이 중 64개 대학 총 195개 사업단 및 280개 사업팀을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대학명

선정결과

사업비

지원액

(백만원)

과학

기술

인문

사회

융복합

사업팀

합계

전남대학교

6

2

2

12

22

7,077

조선대학교

 

 

 

6

6

1,122

광주과학기술원

2

 

 

2

4

810

’13년부터 ’19년까지 7년간 진행될 BK21 플러스사업은 매년 과학기술분야 1만 5,700명, 인문사회분야 2,800명 등 석박사급 창의인재 약 1만 8,500명을 지원함으로써 창조경제를 이끌어나갈 핵심 인재 양성사업이다.
또한 대학원 교육 및 연구력의 획기적 제고를 통해 국내 우수대학들이 세계 수준의 대학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가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에 대학원 학부․학과 단위로 지원하는 과학기술분야 사업단(대형)에는 36개 대학에서 총 190개 사업단이 신청하여 1.5대1의 경쟁률이었고, 교수 팀 단위로 지원하는 사업팀분야(소형)의 경우에는 108개 대학에서 866개 사업팀이 신청하여 높은 경쟁률(3.15대 1)을 보였다.
선정 결과는 과학기술분야에서 총 144개 사업단(기초과학 39개, 응용 및 기타 중점 86개, 융복합 19개)이 선정되었으며, 연간 1,490억원의 지원을 통해 연간 약 1만 2,300명의 대학원 석박사과정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특히, 2단계 BK21사업에 비해 지역 우수대학원에 대한 지원 비중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수도권과 지방간 연구력의 격차가 해소되고, 지역 특화산업을 이끌어 나갈 창의인재를 육성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과학기술분야 선정 결과는 기초과학에서 전국단위로 광주과기원이 생물분야, 지역단위로 전남대가 물리와 화학분야를 수행한다. 또 응용과학에서 전남대는 정보기술, 기계, 기초의치한의학 분야를 수행한다. 그리고 융복합 분야에서 전남대가 과기융복합1 분야를 수행하고 기타 중점으로는 광주과기원이 환경공학분야를 수행한다.
인문사회분야는 총 51개 사업단을 선정하였으며, 매년 약 1,800여명의 대학원생 및 신진연구인력 육성에 연간 250억원을 지원하게 되는 데 전남대는 한국어와 문학, 역사철학종교, 인문사회융복합2분야를 수행한다.
소규모 팀단위 지원사업인 사업팀분야(소형)의 경우에는 과학기술분야에 208팀, 인문사회분야 72팀 등 총 280개 사업팀을 선정하였으며, 4,300여명의 대학원생 및 신진연구인력 지원에 연간 550억원이 투입된다.
전남대는 기초과학의 생물, 지구과학과 인문사회의 경제, 과학기술융복합2와 인문사회융복합1분야를 수행하고 조선대는 기초과학의 생물, 인문사회의 한국어와 언어학, 경영 분야를 수항하게 된다.
교육부 대학재정지원과 안주란서기관은 “9월 중 선정 대학과 협약을 체결하고, 대학별 협약사항 이행여부를 철저히 점검․평가해 나갈 계획으로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