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주인 되는 시민정치학교 '따라와~'
시민이 주인 되는 시민정치학교 '따라와~'
  • 진재환 시민기자
  • 승인 2013.08.14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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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혐오와 혐오의 정치를 넘어' 소통의 장 기대

이제는 시민들도 더 이상 정치를 방관하고 혐오해서는 안 된다. 이를 위해 협동조합 광주시민정책연구소(이사장 윤난실)가 시민정치학교를 마련하여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시민정치학교는 ‘정치혐오와 혐오의 정치를 넘어’라는 제목으로 19일부터 오는 9월 23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9시까지 회당 1만원으로 광주NGO센터 3층 다목적강당을 찾으면 들을 수 있다.

이는 정치교양 연속강좌를 통해 정치적 무능과 독선으로 일관하는 정당들의 극단적 대결논리에 가로막힌 현실을 해소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로 시작하는 강의는 전남대 박구용 철학과 교수의 ‘소통과잉의 시대, 정치와 민주적 의사소통’이라는 주제로 문을 연다.

두 번째 강의는 전남대 조정관 정외과 교수를 초청해 ‘우리는 왜 정치에 졌는가?’, 세 번째 강의는 박원석 국회의원의 ‘정치와 시민운동 사이의 좁은 길’, 네 번째 강의는 한겨레 고영제 시민편집인의 ‘언론이 본 정치의 풍경’, 다섯 번째는 파워플랜트 김성희 대표의 ‘대선을 통해 본 선거의 속살’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9월 23일 마지막 강의는 ‘한국정치와 민주주의는 어디로 가야하는가’로 연속 강좌를 마무리하고 시민들이 광주의 미래와 한국사회의 방향을 성찰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듯싶다.

이처럼 시민의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최소한읜 소통을 시작으로 스스로가 정책 제안자, 정책 개발자, 자치 활동가로서 광주 지역 살림과 행정, 자치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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