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건축공학 전공학생들 각종 공모전에서 잇단 수상
조선대 건축공학 전공학생들 각종 공모전에서 잇단 수상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3.08.08 1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선대학교 건축학부 건축공학전공(주임교수 조창근) 학생들이 각종 공모전에서 잇따라 상을 받았다.
손소연(4) 학생을 팀장으로 김은주(4), 오찬양(4), 정현호(3) 학생으로 구성된 ‘KOR. KEEPER(우리나라 지킴이)’ 팀은 지진방재연구센터가 주최한 ‘2013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에서 3등상(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상)을 받았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는 지진 재난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제고하고 우리나라 건설 산업계를 이끌어 나갈 대학생들의 내진설계 분야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백두산이 폭발한다면’을 주제로 백두산이 폭발하여 지각이 심하게 변동하고 지진이 발생할 것에 대비하여 백두산 인근에 홍보를 위해 건설할 복합용도 구조물을 출품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참가한 33팀 가운데 1단계 설계제안서 평가를 통과한 16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7월 18일 프레젠테이션에 이어 19일에는 참가자들이 제작한 모형으로 진동대(Shaking Table) 실험을 통해 인공 지진을 가장 잘 견뎌내는 정도를 평가했다.
‘KOREA KEEPER’ 팀은 원형에 가까운 다각형으로 설계하여 바람이나 지진과 같은 수평하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횡력을 효율적으로 저항하기 위한 튜브 구조와 건축물의 강성을 확보하여 건물 진동을 최소화한 벨트 트러스, 격자로 짜듯이 올리는 다이어그리드 등을 통해 안전성을 보강한 작품을 출품해 3등상을 받았다.
조선대 건축공학전공은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에 4년 연속 출전해서 제2회 대회에서 7등, 제3회 대회에서 4등, 제4회 대회에서 3등에 이어 올해도 3등에 입상하여 전국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진향(대학원), 김은주(4), 손소연(4) 팀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개최한 ‘제1회 국토교통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도 특별상을 받았다. 다양한 융복합 기술과 문화를 더한 국토교통기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사람과 행복을 이어주는 국토교통기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101팀이 참가했다. 김진향(대학원), 김은주(4), 손소연(4) 팀은 페기물의 재자원화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해체 분리와 선별 수거를 고려한 설계법으로 건축물 CO2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절검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 건축을 실현한 2014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작품을 출품해 특별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김진향(대학원), 손소연(4), 김은주(3), 정시정(박사과정 수료) 학생으로 구성된 ‘EASY BUILDER’ 팀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48-HOUR VIRTUAL BIM COMPETITION 2013’(48시간 가상 BIM 대회)에서 3등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공모전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