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는 주권재민과 실사구시로 축약
새정치는 주권재민과 실사구시로 축약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3.08.06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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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봉, ‘가슴으로 하는 말, 안철수 새정치 이야기’ 출간

지난 가을부터 대한민국에 불어 닥친 새정치의 바람이 정치권과 국민들 사이에 여전히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새정치를 직접 체험한 체험수기가 책으로 나와 화제다.

화제의 책은 안철수 국회의원의 당선 100일을 맞아 노원(병) 보궐선거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선거를 도운 김상봉 씨가 펴낸 ‘가슴으로 하는 말-안철수 새정치 이야기(도서출판 프라미스)’로 송호창 국회의원의 추천사와 장하성 정책네트워크 내일 연구소 소장의 격려사가 함께 실려 있다.

저자는 서문에서 “온 몸으로 느끼고 배운 새정치의 모습은 무척 신선했고 결과에 대한 집착보다 새정치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안철수 후보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라고 말하고, “안철수 국회의원의 새정치는 ‘주권재민(主權在民)과 실사구시(實事求是)로 축약된다’고 이야기한다.

장하성 정책네트워크 내일 소장은 격려의 글에서 “머슴정치, 생활정치를 강조하는 저자의 생각은 우리의 새정치가 나아갈 방향”이고,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것은 실천이고 정치개혁과 실천의 이정표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김상봉씨와 같은 자원봉사 이야기가 많은 국민들에게 읽혀지고 화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한다.

송호창 국회의원은 추천의 글에서 “지난 4월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우리는 새정치의 희망을 보았고 확신을 했다. 국민적 열망인 새정치를 실천하는 저자와 같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 모습에서 저는 정치개혁은 이상이 아니라 현실임을 확인했다”며 “화려한 정치인의 술사가 아닌 한 자원봉사자의 담담한 경험기록이 새로운 정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거름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축하했다.

저자 김상봉 씨는 “누구나 안철수의 새정치를 쉽게 이해하고 함께 공감하기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이 책을 펴내게 했다”며 “새정치를 위해서는 이 시대의 삶의 장인들인 21세기 을파소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이어 “고구려의 명재상 을파소가 흉년에 백성을 구휼하기 위해 진대법을 실시한 것처럼 정치 흉작인 이 시대에 많은 을파소들이 나타나 국민들을 위한 국민의 편에 서는 새정치 실천을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한편, 저자 김상봉(46세) 씨는 전남 나주 출신으로 지난 봄 노원지역에 상주하며 ‘조기투표 캠페인’ 및 ‘연고자 찾기 운동’ 등 안철수 국회의원의 당선을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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