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性에 책임질 줄 아는 청춘들!”
“性에 책임질 줄 아는 청춘들!”
  • 진재환 시민기자
  • 승인 2013.07.3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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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 'Join-(性)' 팀

“세계 낙태율 1위”
“하루 평균 970여건의 임신중절(낙태)수술로 태아 사망자 연간 35만명”
동방예의지국으로 일컬었던 한국사회의 한 단면이다. 이는 태아도 엄연한 하나의 생명체로 보호받고 존중받아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생명경시 풍조가 위험수위를 넘어섰다는 것을 반증한다.
이런 잘못된 현상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생명윤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동시에 바른 피임 지식을 전하는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 'Join-(性)' 팀인 목포대 이한나 학생 외 5명이 나섰다.
바로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지난 4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4기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스'를 모집했는데 전국에서 총 30팀이 선정됐고, 'Join-성(性)' 팀은 전남권 유일한 서포터즈 팀이다.
이들은 건전한 성 문화 확산과 원치 않는 임신 방지를 위한 피임실천 캠페인, 생명사랑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인공임신중절 예방 활동을 한다.
‘Join-성(性)’팀의 의미는 Join-성(性) = 'join(함께하다, 연결하다)+ 성(性)'으로써, ‘올바른 성의식을 가지자’를 모토로 삼고 올바른 성지식에 대해 함께 알아가면서 ‘우리는 서로 연결되고 이어지는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자는 뜻을 가지고 있다.
특히, 현재 20대 성인들의 성에 대한 개념 불충분, 성관계시 책임의식 부족, 성에대한 잘못된 정보 습득을 문제점으로 삼아서 이를 개선을 목표로 캠페인, ucc.로고송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월별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 5월 20일 ‘성년의 날’을 맞아 학생들이 자신의 성(性)에 대해 책임질 나이가 된 것을 인지하고, 다양한 성 인식 개선을 위한 포스터 전시, 설문지를 통한 20대 성인 남녀의 성 책임의식 여부 파악, o,x퀴즈를 통한 대학생들의 성 지식을 넓히는 캠페인을 펼쳤다.
6월 23일에는 목포역 거리로 나가 피임 및 성지식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담긴 포스터를 전시하고, 포스터에 ‘피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직접 쓰고 붙임으로써 시민 분들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7월에는 ‘바캉스 베이비’를 대비한 완도-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피임캠페인을 펼쳤고 8월에는 ‘목포 해양 문화축제’를 참여해 직접 로고송을 작사 작곡하여 ucc를 제작하여 전남권에서만 활동하는 팀이 아닌,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팀이 되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활동을 통하여 20대 성인들은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성, 정확한 성 지식과 피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건강한 성 문화 의식, 성인식을 갖도록 해 ‘상호 존중하는 책임 있는 성문화 확산’을 이루려는 ‘Join-성(性)’팀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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