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지역 국제행사 점검 국제포럼 개최
전남대, 지역 국제행사 점검 국제포럼 개최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3.07.3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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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개발학전공, 31일부터 8월2일까지 ‘Mega Event Planning’ 주제로

전남대학교 경제학부(지역개발학전공)이 2012 여수세계박람회,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 광주‧전남 지방자치단체들의 굵직한 행사들을 점검하고 사후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전남대는 31일부터 8월2일까지 광주‧전남 일원에서 미국 미시건주립대학교 도시계획 디자인‧건설대학, 국토연구원 등과 함께 ‘Mega Event Planning’을 주제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스위스, 스페인, 폴란드, 루마니아, 브라질 등 세계 8개국 공공기관 관계자 및 학계 전문가 30여 명과 국내 공공기관, 시민단체 관계자 및 학계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다.

전남대 나주몽 교수 등 4명이 공동의장을 맡아 ▲메가 이벤트와 사회적 기업 ▲지역공동체 개발 ▲메가 이벤트와 지속가능한 개발 ▲메가 이벤트와 경제개발 ▲메가 이벤트와 도시계획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또한 포럼 참석자들은 31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시작으로, 8월 1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시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지역 내에서 개최될 예정인 메가 이벤트를 점검하고 보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남대 관계자는 “메가 이벤트는 일시적인 행사일 수 있지만 그로 인한 사고방식이나 장소 등에 변화를 가져오는 유산(Legacy)을 남기게 된다”며 “이번 국제포럼은 경제사회‧공간적인 맥락에서 개최도시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에 초점을 맞춘 메가 이벤트의 중요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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