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2019 세계수영선수권 대회를 유치했다. 이번 광주에서 개최되는 2019년 대회는 18회째가 된다.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총회 결과 경합을 벌였던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2021년 개최지로 밀어내고 2019년 대회 개최권을 따냈다.
세계수영선수권 대회는 올림픽이나 월드컵에 못지않게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다.
아시아 국가가 이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2001년 일본 후쿠오카, 2011년 상하이에 이어 광주가 세 번째다.
하지만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무총리와 소관부처 장관의 사인을 위조한 혐의로 강운태 광주시장을 검찰에 고발하는 한편 국비 지원도 해주지 않기로 해 난항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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