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이후 광주와 호남의 진로는?
김대중 이후 광주와 호남의 진로는?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3.07.16 2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생평화광장, 한상진 교수 초청 제4차 김대중 포럼 개최
▲ 한상진 교수

지역민들의 마음을 모을 광주․전남의 비전은 어디에 있을까? 민주당과 안철수는 광주 호남의 기대를 충족해 줄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답을 모색하기 위해 (사)민생평화광장(이사장:최영태 전남대교수, 상임대표:최경환 김대중평화센터 공보실장)은 18일(목) 오후 6시 30분 북구 신안동 사무실 강당에서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를 초청, ‘김대중 이후 광주와 호남의 진로’를 주제로 제4차 김대중 포럼을 개최한다.

한상진 교수는 강연자료에서 “호남의 민심을 잡기 위해 민주당과 안철수 캠프가 각축을 벌이는 상황에서 누가 호남의 꿈과 기대를 실현할 수 있는가에 대한 믿음이 양측의 정치적 운명을 가를 것”이라고 진단한다.

한 교수는 또 김대중 노선의 재해석과 계승에 대해서 ▲미래를 여는 유연한 접근과 신축성 ▲중도와 진보의 양 날개 ▲포용과 소통을 통한 민생정치 구현과 한반도 평화 등을 강조한다.

강연에 나서는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는 김대중 정부에서 정책기획위원장을 지냈으며, 최근 민주당 대선평가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전남대 5.18연구소 윤영덕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포럼에는 민생평화광장 회원들과 일반시민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민생평화광장이 지난 5월부터 진행해 온 ‘노벨평화비전스쿨’(교장 차경남) 제1기 강좌가 7월 20일(토) 오후 4시 종강식을 갖는다.

이날 열리는 마지막 강좌에는 (사)민생평화광장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최경환 김대중평화센터 공보실장이 ‘김대중 대통령의 책읽기, 글쓰기, 말하기’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청소년과 대학생의 리더십 함양과 진로와 진학 선택에 도움을 주기 마련한 노벨평화비전스쿨은 그동안 양봉렬 광주과기원 부총장, 시각장애인 김갑주 두메외식산업 대표, 최영태 전남대사학과 교수, 정영팔 광주MBC 기자 등이 제1기 강사를 맡아 청소년과 대학생, 학부형을 상대로 외교, 인문학, 언론 등을 주제로 강좌를 진행해 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