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주· 야불문 “절대 하지 마세요!”
음주운전, 주· 야불문 “절대 하지 마세요!”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3.07.1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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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경찰청 사고 예방 위한 야간 음주단속 2회 증가, 무작위 음주단속

주·야불문 음주를 하고 난 뒤 절대 운전대를 잡지 않아야 하는 중요성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정순도)은, 최근 야간 음주단속을 2회로 증가하고, 지원경력을 투입하여 유흥가(수완지구) 일대 음주단속을 강화 하였음에도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주·야간 불문하고 수시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부 음주 운전자들 중 주간에 음주단속을 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음주운전을 하는 사례가 많다고 판단, 주로 야간에만 단속 하던 것에서 벗어나 주간까지 음주단속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휴가철을 맞이하여 유원지나 공원주변, 시외 행락지에서 음주한 상태로 광주로 돌아오는 길에 운전하는 사례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불시 단속을 늘릴 방침이다.

지난 7월 4일 오후 5:25경 광산구 산정동소재 SK애경주유소 앞에서 음주 승용차가(0.111%) 커브길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보도연석 충돌 후 주유소 내 승용차 충격 후 전복. 피해차 운전(67세), 동승(67세,59세) 사망 (3명 사망, 4명 부상)

또, 지난 7일 오후 6시경 광주 서구 금호동 인근 왕복 2차로에서 만취상태의 승용차 운전자가(0.222%) 도로변에 세워져 있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뒤 건너편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38세)를 들이받는 사고로 두 다리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 했다.

위 사고 사례처럼 주간에도 주취상태의 운전자가 상당수 있으며, 이는 광주시민의 교통안전에 큰 위해가 된다는 판단으로 주간 주요교차로 위주로 교통관리 및 단속을 실시하던 기동대 및 의경중대를 일시적으로 주간 음주단속에 투입하고 시범적으로 7.12(금)부터 일주일간 실시하고 향후 연장실시 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 전국적으로 최대경력을 투입하여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하였며, 언론 등 다양한 경로로 홍보를 하고 있으나 음주단속에 적발되는 사례가 줄지않고 있어 전국일제 음주단속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경찰은, 음주운전은 운전자 본인은 물론 가족의 행복과 타인의 생명을 빼앗는 범죄 행위임을 잊지말고, 단 한 번의 음주운전으로 평생 후회하지 않도록 광주시민 모두 음주운전 근절에 적극 동참하여 ‘음주운전 없는 광주’, ‘선진교통문화도시 광주’ 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 했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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