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근로자건강센터, 호남샤니와 산업재해예방 업무협약 체결
광주근로자건강센터, 호남샤니와 산업재해예방 업무협약 체결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3.07.0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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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영세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을 책임져 온 광주근로자건강센터가 2일 (주)호남샤니 및 협력업체(에스피, 현대근로로벌)와 산업안전보건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에 나선다.

광주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조선대 직업환경의학과 이철갑 교수)는 이날 우리지역의 향토기업인 (주)호남샤니(공장장: 박원호) 및 사내협력업체 에스피(대표: 박영복), (주)현대근로벌(대표: 여태공) 회사와 직업병예방, 건강사후관리, 산업안전보건교육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근로자건강센터는 ▲직업환경 전문의의 직업건강서비스 무료 제공 ▲ (주)호남샤니 및 협력업체 근로자에 대한 산업안전보건교육 등을 지원한다.

이에 대해 (주)호남샤니는 ▲직업병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및 건강증진 활동에 대한 행정적 지원 ▲건강검진결과 사후관리를 위한 년 1-2회 광주근로자건강센터 방문 지원 ▲근로자들의 직업병 예방활동 협력 등을 지원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원청(호남샤니)이 협력업체(에스피, 현대글로벌)의 산업재해예방을 지원 협력하기 위해 근로자들의 건강관리와 직업성질환 위험요인을 개선을 광주근로자건강센터 와 전문가들을 활용함으로써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직장을 구축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갑 근로자건강센터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업체 업무특성상 직업병 및 건강사후관리가 취약하였으나 이번 (주)호남샤니가 건강관리를 위해 광주근로자건강센터 업무 협약을 통해 솔선수범하여 나섬으로서 취약 근로자들의 직업병예방과 산업재해 감소를 이룰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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