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평화연구학회 임채완 회장(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 단장, 정치외교학과 교수)은 오는 3일과 4일 중국 연태대학교에서 ‘동북아 및 세계의 평화‧공존‧번영을 위한 한‧중 협력방안’을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현재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지역은 남북한 지도자의 교체와 더불어 핵개발 등 국제적 이슈로 인해 국제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또한 동북아 국가들은 지난 27일 마무리된 한중 정상회담과 같이 동북아 평화 번영을 위한 직접적 대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정치‧경제‧안보 측면에서 실질적인 대화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따라서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새로운 질서와 공존, 소통, 그리고 평화와 번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몽골, 미얀마, 독일 등 7개국 연구자 51명의 발표와 함께 분야별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 행사는 한국평화연구학회와 중국 연태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이 주관한다.

또 세계평화교수협의회, 청도리커의료기계유한공사, 연대강산무역유한공사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박용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