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 기념곡 지정 위한 청소년 퍼포먼스
5.18민주화운동 기념곡 지정 위한 청소년 퍼포먼스
  • 정민기 독자기자
  • 승인 2013.06.29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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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 저녁 7시 충장로 우체국앞 광장

광주지역 청소년 20여명이 ‘님을 위한 행진곡’의 기념곡 지정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6월 30일(일) 오후 6시부터 충장로 광주우체국 앞에서 2시간동안 진행한다.

이번 퍼포먼스는 지난 6월 27일 국회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 5·18민주화운동 기념곡 지정 촉구 결의안이 통과한 가운데 국민여론을 수렴하여 기념곡 지정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국가보훈처의 입장에 따라 열리는 거싱다.

이날 진행되는 ‘님 프로젝트’는 국가보훈처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기념곡으로 지정하는 것을 촉구하는 범국민 서명운동과 5월 광주를 기억하자는 프리허그, 청소년 동아리들의 거리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퍼포먼스를 준비한 '5.18민주화운동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광주청소년들'의 조유리 학생은 “518 청소년문화제인 518 REDFESTA를 준비하면서 친구들이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일부 몰지각한 청소년들과 보수적 어른들이 일베사이트, 신문, 종편 등의 언론을 통해 5.18에 대한 역사를 왜곡을 하는 모습들을 보며 ‘님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들의 '님 프로젝트'를 지원한 문화행동 S#ARP의 관계자는 “이번 사회참여활동은 '518 REDFESTA 청소년문화기획자학교'와 문화행동 S#ARP이 진행하는 '토요문화학교 : 나도한다.소셜디자인'의 수업을 듣고 있는 청소년들의 사회참여 프로젝트로 청소년들 스스로가 내용을 기획하고, 공연동아리들을 섭외하는 등 전반의 과정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와 방식으로 청소년들의 사회참여활동 즉, 소셜디자인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문의 : 문화행동 S#ARP(062-368-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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