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대학생, 6‧25에 독도 수호 나선다
영호남 대학생, 6‧25에 독도 수호 나선다
  • 전남대
  • 승인 2013.06.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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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경북대‧부산대 학생 100명 ‘나라사랑 독도사랑 국토탐방단’ 꾸려

영호남 대학생 100명이 한국전쟁 발발 63주년을 맞이하는 25일 우리민족의 혼이 깃든 독도 땅을 밟는다.

전남대는 경북대, 부산대와 학생들과 함께 25일 국토 최동단(最東端)인 독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23일 오후 경북대학교 포항수련원에서 ‘3개 대학 연계 나라사랑 독도사랑 국토탐방단 발대식’을 갖고 25일 독도에 들어간다.

이번 독도탐방은 한국전쟁 발발 63주년과 호국영령의 달을 맞아 대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과 함께 독도 수호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를 만들어주고자 기획됐다.

특히 전국 최초로 영호남 대표 대학 3곳이 뜻을 한 데 모아 독도탐방을 진행, 지역 간의 갈등 해소와 화합을 통한 통일 염원의 메시지도 전할 예정이다.

전남대 이상권 학생처장은 “한국전쟁 당시 우리 국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민족의 발자취를 되새겨보고, 지금의 우리는 왜 독도 땅을 지켜내야 하는지 학생들 스스로 깨닫고 역사 바로 잡기에 앞장설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고자 전남대 제안으로 기획됐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대는 1999년부터 영‧호남 학생 교류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그동안 전남대에서 1,864명의 교류학생이 수학했고, 경북대, 부산대, 울산대에 교류학생으로 간 전남대생은 2,068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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