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학과 조웅비(3학년,사진 오른쪽) 학회장 등은 이날 남해초등학교 김남두 교장, 박진희 감독등과 함께 신 군의 병실을 찾아 신 군의 어머니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쾌유를 기원했다.
호남대 축구학과 학생들이 신 군과 인연을 맺기 시작한 것은 3학년에 재학 중인 여원혁 씨가 신 군이 선수로 뛰고있는 경남 남해초등학교 수석코치로 부임하면서 부터이다.
여 씨는 남해초등학교 주전 골키퍼였던 신 군이 지난 2월 무릎에 생긴 악성종양이 암으로 번져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입원하게되자 안타까운 사연을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고, 이 소식을 접한 축구학과 학생들이 지난 5월29일부터 호남대 광산캠퍼스에서 신 군을 돕기 위한 모금활동에 나서 1차 성금을 전달하게 된 것이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남해초등학교에서도 신 군을 돕기 위한 모금활동이 시작되는 등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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