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앞도로 공사 관리 엉망 등하교 위험
학교앞도로 공사 관리 엉망 등하교 위험
  • 변원섭 시민기자
  • 승인 2013.06.05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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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월동 동초등학교 부근 10월말까지 공사 예정

학교앞 도로에 대한 공사가 비산먼지는 물론 등하교 학생에 대한 안전관리가 전혀 없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최근 광주시 북구 망월동 동초등학교 부근부터 경렬사 입구인 청옥교 교량부근까지 약 800미터 도로 한 차선을 굴착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도로 한 차선을 굴착해 공사 중인데 부직포를 덮은 뒤 그 위로 차량들이 이용하고 있다. 문제는 부직포로 덮어놓은 전 구간이 요철이 너무 심하여 차량이 다닐 수 없다는 것이다,
이는 결국 공사한 차선을 이용하기가 어려워 중앙선을 넘어서 주행을 해야 하는 아찔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공사안내라든가 위험 표지판도 형식적으로 인도에 설치해 차량 운전자들이 잘 알기 어려웠다. 더욱이 비산먼지 발생대책은 물론 차선을 유도하는 동선이나 안전 줄 하나 찾아볼 수가 없다.
이와 함께 안전을 유도하는 관리자도 배치 되어있지 않아 초등학교 등하교 학생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것은 물론, 이 도로를 이용하고 있는 운전자들이 가슴조이며 곡예운전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인근 초등학교의 수업시간에 소음은 물론 먼지가 심하여 입을 막고 다니고 있다.
주변에 거주한 박 모씨(67세)는 “시내 도로 같으면 이렇게 놔두겠는가”라고 하면서, “변두리학교라고 해도 해도 너무한다”고 말했다.
3일 북구청에 확인한 결과 이 공사는 망월동 농어촌마을 하수도설치공사(감독관 김선홍)로 1차 공사가 올해 10월 준공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박대통령 공약인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파괴범, 불량식품 4대악 근절 등 21개 중점 안전대책이 발표된 가운데, 크고 작은 사고가 우려되는 학교앞 도로 더욱더 세심한 안전대책이 필요하며며, 공사 때에는 더욱더 철저한 안전을 위한 조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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