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광주문화재단 직원 일동은 150만 시민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를 최대의 사명으로 삼고 만족과 감동을 드릴 수 있는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합니다.”

광주문화재단은 최근 믿음 주는 열린 문화행정을 약속하는‘시민서비스헌장’을 제정, 3일 오후 빛고을시민문화관 4층 다목적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을 갖고 공식 공표했다.

시민서비스헌장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및 만족도 높은 문화예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내용 및 절차 등을 구체적으로 정해 이를 실천할 것을 약속하는 내용이다.

재단은 지난 4월부터 타 기관 사례 조사를 바탕으로 시민서비스헌장 제정작업에 착수해 재단 여건에 맞는 헌장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제정된 헌장은 △시민을 맞이하는 자세 △업무처리 자세 △시민참여 및 의견제시 방법 등 세가지 틀로 구성돼 있다.

찾아온 시민을 정중하고 친절하게 맞이할 것, 시민의 문화복지 향유를 위한 공연 및 행사를 유치할 것, 공연장 및 전시실 시설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 관리할 것, 방문불편사항이 접수될 경우 1일 이내에 신속․친절․공정하게 조치할 것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광주문화재단은 각 사무실 및 1층 로비, 홈페이지 등에 시민서비스헌장을 게시하고 홍보물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적극 알릴 예정이다.

노성대 대표이사는 “시민서비스헌장의 제정으로 전 직원의 친절마인드를 더욱 향상시키고 시민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서비스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중심의 문화행정 실천으로 시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문화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