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광주사랑의열매에 행복한공부방 후원
광주신세계 광주사랑의열매에 행복한공부방 후원
  • 김보미 독자기자
  • 승인 2013.05.1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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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열악한 지역아동센터 3군데 지원

광주사랑의열매와 ㈜광주신세계는 16일 신세계백화점 8층 커뮤니티라운지에서 '행복한공부방'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랑의열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신세계백화점에서 지역내 저소득층 자녀들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의 ‘행복한 공부방 꾸미기’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고 후원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을 전달한 광주 북구 나눔꿈지역아동센터와 서구 예손지역아동센터, 광산구 반딧불이지역아동센터는 소외계층 아동의 보호·교육 및 건전한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해오고 있었지만 오랫동안 정부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등 지원의 손길이 닿지 않아 힘들게 운영돼 왔다.

29명의 아동들과 3명의 보육교사로 구성된 서구 예손지역아동센터는 교육시설 부족과 냉장고, TV 등 기본적인 복지시설도 갖춰지지 않았던데다 그 동안 후원의 손길도 많지 않아 운영상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나눔꿈지역아동센터와 반딧불이지역아동센터의 사정도 마찬가지였다.

이러한 딱한 사정을 접한 광주신세계는 지역아동센터의 교육환경 개선 및 시설 보강을 위한 ‘행복한 공부방 꾸미기’에 힘을 보태기 위해 1500만원의 기금을 전달한 것.

이 기금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일까지 백화점 1층 광장에서 진행된 ‘제 7회 광주전남 농공상 중소기업 제품 박람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광주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3곳의 지역아동센터로 전달됐다.

유신열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지역에 뿌리를 두고 있는 광주신세계는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후원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활동으로 전개할 것이며, 지역내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배움터가 잘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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