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나눔 연예인 자선경매 바자회 및 희망콘서트 성황리에 종료
아름다운나눔 연예인 자선경매 바자회 및 희망콘서트 성황리에 종료
  • 김보미 독자기자
  • 승인 2013.05.0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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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콘서트에서 재능기부로 열창중인 가수 박상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하나로 인기 연예인들이 애장품을 기부하고, 유명가수들이 재능기부로 콘서트를 진행한 '아름다운나눔 연예인 자선경매 바자회 및 희망콘서트'가 1일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 날 진행된 연예인 애장품 자선경매에서는 가수 설운도가 기부한 골프채가 51만원에 낙찰되며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이 외에도 ▲가수 김장훈 축음기(41만원) ▲축구선수 기성용이 런던올림픽 당시 신었던 축구화(30만원) ▲가수 알리 모자·팔찌(20만원) ▲가수 인피니트 티셔츠(13만원) ▲가수 아이유 운동화(11만원) 등이 열띤 경매열기 속에서 판매되었다.

경매에 참여해 가수 알리의 모자와 팔찌를 낙찰받은 40대 남성은 “가수 알리씨의 애장품이 경매에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전북 변산에서 왔다”면서 “평소 좋아하던 알리씨의 애장품도 사고 공연도 볼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된 희망콘서트에는 가수 강진, 남진, 박상민, 알리, 스피드, 김국환, 현당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해 관객 1천여명과 함께 3시간여동안 즐거운 무대를 이어갔다.

희망콘서트에 출연한 가수 남진은 “고향인 전라도에서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한다고 듣고 한걸음에 달려왔다”면서 “고향분들과 노래도 하고 춤도 추면서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에 오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한 경매물품 판매 수익금과 티켓판매 수익금은 광주사랑의열매에 기부되어 광주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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