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대나무축제,이곳을 안보시면 후회하죠!
담양대나무축제,이곳을 안보시면 후회하죠!
  • 이채원 시민기자
  • 승인 2013.05.0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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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과 농촌문화 생활체험 테마여행’주제
▲서울에서 온 관광객들이 조성 중에 있는 친환경농업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천년의 숨결 푸른 대숲 이야기’가 펼쳐진다. 곧게 뻗은 대나무는 절개를 의미한다고 했던가. 대나무 틈새로 아름다운 꽃들을 찾아보는 것도 색다른 체험이다.

담양대나무축제를 찾았다면 이곳을 빼놓지 말 일이다. 5월 3일부터 8일까지 죽녹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15회 담양대나무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친환경 농업전시관이 추제 관광객들의 눈과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담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장풍환)에서 ‘친환경농산물과 농촌문화 생활체험 테마여행’주제로 수개월 전부터 전시계획에 맞춰 준비한 다양한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해 전시관 곳곳을 아름답게 꾸몄다.

제1관은 ‘친환경 농산물’을 주제로 담양군에서 자체 개발한 신품종 딸기 ‘담향’과 ‘죽향’전시를 볼 수 있다 그런가하면 방울토마토와 블루베리, 오디, 파프리카 등 다양한 친환경 농산물이 관광객의 눈길을 끌었다.
또 친환경 쌀 재배단지를 재현하는 등 지역특화작목을 전시해 담양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도록 꾸몄다.

‘생태도시 담양의 농촌문화 생활체험 테마여행’을 주제로 한 제2관은 담양의 농촌체험 관광마을과 마을마다 운영되는 이색 체험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전시관을 연출했다. 각 체험마을에서 직접 참여해 꽃을 심고 연출에 필요한 조형물과 소품을 제공하는 등 저마다의 마을을 알리는데 동참했다.
특히 대나무와 각시붓꽃, 괭이눈, 노루귀, 동강할미꽃, 초롱꽃, 쑥부쟁이, 꿀풀, 꽃향유, 두메부추, 앵초, 오엽담쟁이, 바위채송화, 백자단, 사랑초, 황금달맞이꽃 등 야생화를 활용한 조경으로 아련하고 아름다운 농촌 풍경을 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서울에서 왔다는 한 관광객은 “농산물과 아름다운 야생화가 어우러진 전시관을 둘러보니 추억도 생각나고 좋다”며 “대나무축제라고 해서 쭉쭉 뻗은 대나무만 여러 모습으로 있는 줄 알았더니 다양한 꽃과 친환경농산물도 있어 사가는 재미도 있네요.”라며 즐거움을 표했다.

농업기술센터 장풍환 소장은 “담양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과 18개 마을에서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관광객들에게 홍보해 담양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수 고객으로 연계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전시관을 조성했다”며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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