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트 모던 미술관 제시카 모건
2014광주비엔날레 예술총감독에 선임
테이트 모던 미술관 제시카 모건
2014광주비엔날레 예술총감독에 선임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3.04.26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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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트 모던 미술관 제시카 모건 큐레이터

2014광주비엔날레 예술총감독으로 영국 출신의 테이트 모던 미술관 큐레이터 제시카 모건(Jessica Morgan·45)이 선임됐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26일 열린 제130차 광주비엔날레 이사회에서 2014광주비엔날레 예술총감독에 영국 런던 소재의 세계적 미술관인 테이트 모던의 큐레이터 제시카 모건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제시카 모건은 5월 중에 총감독 협약과 관련된 계약이 완료되면 광주비엔날레 감독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모건 감독은 캠브리지 대학에서 미술사 학사학위, 런던 커톨드(Coutauld) 인스티튜트에서 석사, 이후 20여 년 간 시카고현대미술관, 테이트모던 등에서 새로운 목소리를 담아내는 실험성 있는 전시를 기획했다.

모건 감독이 2002년부터 테이트 모던에서 선보였던 여러 전시들은 동서양의 조화, 다양성, 융화 등의 메시지를 세계 미술계에 던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멕시코의 설치 미술가인 '가브리엘 오로즈코(Gabriel Orozco)'(2011) 전과 오는 10월까지 열리는 레바논 출신의 93세 예술가 '살루아 라우다 슈케어(Saloua Raouda Choucair)'(2013)전은 남미와 중동이라는 문화 변방 지역의 문화를 현대미술의 중심지인 런던으로 끌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테이트 모던의 유니레버 시리즈에 작가 티노 세갈(Tino Sehgal)을 초빙하여 현대미술의 담론을 경제학으로 확장시키면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환기시켰다.

광주비엔날레재단 이용우 대표이사는 "국제 미술무대에서 실험적 전시로 주목을 받아온 제시카 모건이 광주비엔날레 창설 20주년에 맞는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21세기 새로운 미학적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적임자다"며 "광주비엔날레가 비엔날레의 담론과 실천을 리드하는 중요한 분기점을 맞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2014광주비엔날레는 2014년 9월5일부터 11월9일까지 66일 간 열리고 입장료는 어른 1만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4000원(현장판매 기준)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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