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초의선사탄생 227주년 문화제 마당 펼쳐
무안군, 초의선사탄생 227주년 문화제 마당 펼쳐
  • 송선옥 기자
  • 승인 2013.04.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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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 삼향읍 왕산리 초의선사탄생지 일원
▲ 초의선사 탄생지

무안군은 다성(茶聖) 초의선사의 탄생 227주년을 기념하는 '초의선사탄생문화제'를 오는 5월 11일 무안군 삼향읍 왕산리 초의선사 탄생지 일원에서 개최 한다.

무안군에 따르면 초의선사탄생문화제는 조선시대 시·서·화·다·선에 능통하고 선승이자 다성으로 널리 추앙받고 있는 초의대선사의 탄생일을 기념하여 전국 茶人들과 군민 등이 한자리에 모여 초의선사 헌다의식과 차의 향연을 마련하고 관광객을 맞이한다.

무안군은 이번 행사에서 한국 차 문화의 올바른 정신과 다도관을 정립하고 초의 선사의 숭고한 정신과 지혜를 배워 인격과 덕성을 기리고 함양하는 문화제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올해 행사는 5월 10일 전야제 행사로 '제천다례' 의식과, 봉대산 '봉화올리기'와 차의 맛과 향을 느껴보는 '별빛차회'를 갖고 11일에는 '초의헌다제'를 시작으로 찻자리전, 낙죽공예, 분청도자기체험, 제과체험, 천연염색 체험, 야생꽃차 시음 등이 마련되어최되어 차에 대한 맛과 향을 느끼고 각종 전시 및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 300여명이 참여하는 사생대회 및 글짓기 대회가 열리고 한국 떡차 공예품, 제다체험, 초의선사 소장유물 과 한국전통 차상포 특별전 등 각종 전시회와 읍면별로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의 전통 민속놀이 대항 등이 진행된다.

무안군은 초의선사 탄생지 입구에 위치한 무안군오승우미술관에서는 오승우 기증작품전을 감상 할 수 있어 차와 문화예술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군민들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예술 기반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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