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모국방문사업 2차 발대식 진행
다문화가족 모국방문사업 2차 발대식 진행
  • 김보미 독자기자
  • 승인 2013.04.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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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상열)는 지난 24일 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목적회의실에서 사업에 선정된 4개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모국방문사업 2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 모국방문사업은 지난해부터 광주다문화가족지원 거점센터(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고 기아자동차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이달 초 지원대상가정 2차 모집을 실시해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다문화가족은 광주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결혼이민여성 중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가족과 함께 친정방문을 하지 못한 가정이다. 오는 6월 말까지 중국 2가정, 필리핀 2가정 등 총 4가정 18명이 가족별로 희망하는 일정에 따라 친정나들이가 이뤄지고, 가구당 왕복항공권과 모국에 있는 가족들을 위해 기념품(시가 20만원 상당)을 지원받는다.

2012년 10월10일 기아자동차광주공장,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광역시, 광주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협약을 체결하고 추진중인 다문화가족모국방문지원사업은 지금까지 총 32가정 112명이 친정나들이를 다녀왔으며, 이번 추가 모집된 4가정 18명은 모국방문의 꿈을 이루게 되었다.

1차로 선정되어 모국을 방문한 32가정은 친청방문과 더불어 가족캠프, 자조집단모임, 기아자동차 견학 등의 기회를 가졌으며 5월까지 4차례에 걸쳐 나눔봉사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6월말에는 모국을 다녀 온 소감문을 백서로 발간하여 지역 시민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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