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홍철 제주의소리 대표 지인협 차기 회장 선출
고홍철 제주의소리 대표 지인협 차기 회장 선출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3.04.2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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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정기총회서 3기 지도부 선출...미디어조합과 MOU 체결

사단법인 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회장 강명수 인천뉴스 대표. 이하 지인협)가 차기 회장에 고홍철 제주의소리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지인협은 19일 오후 5시 제주의소리 회의실에서 2013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제3기 지도부를 선출하고 고홍철 제주의소리 대표를 만장일치로 제3대 회장에 추대했다.

회원사 대표단은 이어 문상기 시민의소리 대표를 부회장으로 선출하고 사무총장에 모동희 성남일보 대표를 재선임했다. 감사는 이원호 울산포커스 대표가 맡기로 했다.

지도부 선출이 끝난 후 지인협은 회장단 임기를 기존 3년에서 2년으로 조정하는데 합의하고 미디어소비자협동조합과 공동사업 등 포괄적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강명수 회장은 “2005년 지인협 출범 이후 회원사들의 노력으로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회원사들의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결과물도 나오면서 각 언론사의 경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차기 회장단에는 “고홍철 대표를 중심으로 제3기 지도부가 더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기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 공동광고 수주, 언론재단 홍보사업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회장직은 넘겨받은 고홍철 신임 회장은 이종훈 제주의소리 경영기획실장을 지인협 사무국장 겸 간사로 내정하고 회원단을 대신해 전임 회장단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고 신임 회장은 “인신협은 사단법인으로 등록돼 법인격이 있으니 기존의 주요업무 추진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회원사간 광고연대와 기사제휴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언론이 과거 뉴미디어로 관심을 끌었지만 이제는 주류 언론으로 진입했다. 언론 정체성 확립이 중요한 시점이다. 회원사 모두 공동사업 등에서 힘을 합치자”고 밝혔다.

2005년 출범한 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지인협)는 서울을 제외한 지역 광역시도의 권역별 인터넷신문가 참여하는 언론사 협의체다.

경북인뉴스와 대덕넷, 디트뉴스24, 성남일보, 세종의소리, 수원일보, 시민의소리, 울산포커스, 인천뉴스, 제주의소리, 충북인뉴스, 평화뉴스 등 12곳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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