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활짝 열린 세상을 꿈꾼다
'SNS'로 활짝 열린 세상을 꿈꾼다
  • 권준환 시민기자
  • 승인 2013.04.17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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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신방과 SNS연구회 ‘통(通)’
학과 행사 홍보·주관...다양한 앱개발로 인기

사회적소통망(SNS)을 이용해 활짝 열린 세상을 꿈꾸는 대학생들이 있다.

바로 광주대 신문방송학과 SNS연구회 ‘통(通)’(회장 김 현) 회원들이다. 페이스북, 트윗터, 카카오톡 등으로 학과 홍보를 주도함은 물론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쉽게 활용하는 방법을 개발·제공함으로써 학생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통(通)은 현재 SNS를 이용하여 신방과의 전반적인 행사와 이벤트를 주관하고 있으며, 타과 학생까지도 회원으로 끌어안아 교내 명물이 되어가고 있다.

또한 한 달에 한번 이상 무등산을 등반을 통해 신문방송학과의 단합을 주도하고 있는데, 여름·겨울 방학 중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렇게 '통' 소통의 주역으로 등장하기가지는 어려운 갈등이 있었다. 지난해 광주대 신문방송학과 내부엔 학생회의 분열과 동아리끼리의 갈등 등 몇 가지 개선되어야 했던 문제점들을 안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동아리 등 소속이 없는 학생들은 '아웃사이더'처럼 학교 행사에 더욱 관심이 없어져 갔다. 이런 문제를 염려한 김현 회장은 마음이 맞는 학생들을 모아 ‘통(通)’을 만들게 됐다.

처음 ‘통(通)’이 만들어 졌을 땐 대부분의 학생들이 외면했다. 하지만 다양하고 흥미로운 행사 주관과 적극적인 홍보로 인해 이제는 신문방송학과 학생들 모두가 적극적으로 통의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통(通)’을 이끌고 있는 김현 회장은 “통(通)은 신문방송학과 학생들에게 SNS에 관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쉽게 적응시키고, 익힐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활동하고 있는데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고 소개했다.

현재 신문방송학과 영상매체연구회 소속의 이희찬(23)군은 “작년까지는 모두가 친하지 못했는데 올해 들어서는 통 덕분에 모두가 다 같이 친해진 것 같아요. 통은 우리 학과의 윤활유에요” 라며 통의 매력에 흠뻑 빠져있다.

또한 전역 후 소속이 없어 학교를 겉돌던 김종범(25)군은 “전역 후에 동아리에 들기가 부담스러워 학교가 재미없었는데, 통을 만난 후 학교 행사에 참여하여 선후배간의 교류가 많아져서 참 좋아요”라고 답했다.

이렇듯 여러 가지 재미와 SNS에 대한 호기심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들면서 동아리간 갈등이 해결되고 신방과 SNS연구회 ‘통’에 대해 열기가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권준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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