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구민의 날’은 실내 기념행사로
올해 ‘서구민의 날’은 실내 기념행사로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3.04.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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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10시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안보위기 상황 및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 감안 실내 기념행사로 진행

‘제19회 서구민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30일 오전10시 청사 대회의실에서 실내행사로 치러진다.

광주 서구에 따르면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구민의 날 행사’는 실내행사와 실외행사(문화⋅체육⋅부대)로 구분하여 격년제로 시행되고 있다.

올해 구민의 날 행사는 당초 상무시민공원에서 서구민 한가족대축제(실외행사)로 펼쳐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북한관련 안보위기 상황 및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 등을 감안해 서구는 이번 행사를 청내에서 검소하게 치르기로 결정했다.

30일 열리는 구민의 날 행사에는 주민과 각급 기관⋅단체장, 주요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과 기념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기여한 공이 큰 자랑스런 ‘서구민 상’ 시상도 함께 이뤄진다.

김종식 서구청장은 “북한관련 안보위기 상황 및 지역경제 여건 등을 감안해 올해 구민의 날 행사를 실내 기념행사로 치룰 예정이다”며 “아무쪼록 주민화합과 서구발전을 기원하는 이번 행사에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자치구로 승격한 날(1988년 5월 1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994년부터 매년 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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