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학교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지
탈핵학교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지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3.03.25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핵없는 세상 광주전남행동, 26일부터 4월 23일까지

핵없는 세상 광주전남행동은 26일(화)부터 4월23일(화)까지 핵의 위험성, 탈핵과 재생가능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을 알리는 시민대상 프로그램인 '탈핵학교 -미래 에너지는 자연과 함께' 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2년이 지난 지금 핵발전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문제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대안마련을 함께 고민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핵발전소의 위험성, 핵무기와 핵발전 개발의 역사적 관계, 영광 핵발전소의 현황, 탈핵이 어떻게 가능한지, 그리고 핵발전에 의존하지 않는 구체적 대안사례까지 핵발전에 대한 폭 넓고 균형 잡힌 정보와 교육을 시민에게 제공한다.

강의는 5강까지 진행되며, 핵발전의 문제점에 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한다. 1강은 "탈핵의 정치 -우리사회에서 탈핵 로드맵 그리기" (하승수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2강은 "광주에서 30km, 영광 핵발전소는 안전한가?" (주경채 영광군 홍농읍 비상대책위원회 상임대표), 3강은 "<아톰>에 깃든 원자력 신화, 핵무장의 비밀 (수열, 사회진보연대 반전팀장), 4강은 "에너지위기 시대, 산업기술과 적정기술" (김성원, 지역에너지자립적정기술네트워크), 5강은 "피폭지 동경에서 - 전후 일본사회 핵의 역사와 현재 (야마구치 이즈미(山口 泉, 일본 소설가)로 구성되어 있다.

탈핵학교는 핵문제에 관심 있는 광주시민 및 학생 모두 참여 가능하며 26일부터 시작된다. 사전 참가접수가 필요하며 참가비 2만원(총5회, 1회씩 참여시 5천원). 참가신청 및 문의는 광주환경운동연합 (062-514-2470, kwangju@kfem.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