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웃음 페스티벌, 웃음왕 선발대회'
완도(莞島)는 빙그레 웃을 '완'자를 이용한 지역브랜드홪 정책의 하나로 웃음을 새로운 소통 전략으로 삼았다. 그 가운데 하나가 웃음축제이다. 삭막한 세상에 웃음이 모든 병을 치료한다는 데 오나도는 그러면 새로운 치유의 섬이 될만 하겠다.
17일 완도군은 장보고 축제가 열리는 5월 3일부터 사흘간 군민과 관광객에게 한바탕 웃음을 선사할 '대한민국 웃음 페스티벌, 웃음왕 선발대회'를 갖는다거 밝혔다. 개그, 코미디극, 코믹송·댄스, 만담, 품바 등 다양한 종목으로 끼와 재능을 가진 사람의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4월 20일 1차 예심을 치러 80명을 선발, 2차 예선과 본선 경연을 한다.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 2팀 각각 100만원 등의 상금을 준다. 우승자는 SBS 개그맨 데뷔의 특전이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SBS 개그투나잇, 완도군청 누리집를 통해 신청서를 내면 된다.
예전부터 완도는 관광객이 완도에 오면 싱싱한 먹을거리가 풍부해서 웃고, 넉넉한 인심이 좋아서 웃고, 볼거리가 많아서 빙그레 웃는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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