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만세운동 재현, “나아가자! 독립만세”
3.1만세운동 재현, “나아가자! 독립만세”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3.03.1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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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년 전 일어난 3.16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하는 행사가 나주시 금성관과 나주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광주지방보훈청(청장 안중현)은 나주에서 일어난 3.16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5일 오후 5시 30분 나주시 금성관과 나주시내 일원에서 재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애국선열들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나주지역 3.1독립만세운동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이해를 통해 지역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제고하고자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관장 선윤홍)이 주관하고 광주지방보훈청(청장 안중현)과 나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재현행사는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400여명이 참여하여 기념식, 퍼포먼스, 횃불 시가 만세행진으로 진행된다.

만세행진은 당시 만세운동을 주동한 상황극 “나아가자! 독립만세” 퍼포먼스와 독도 플래시몹을 시작으로, 대형태극기와 횃불을 들고 금성관을 출발해 중앙로사거리, 남고문,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광장까지 약 1.5km구간을 시가행진하면서 당시 선열들이 펼쳤던 만세운동을 재현하게 된다.

나주지역의 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5일 오후 읍내에서 수백명이 참가한 만세시위가 전개됐으나 얼마 후 자진해산했으며 이튿날인 16일 밤에 다시 읍내에서 태극기와 등불을 들고 시가행진을 하며 만세시위를 계속했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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