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드림스타트사업 설명회 연다
북구, 드림스타트사업 설명회 연다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3.03.08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일, 우산동 꿈나무 사회복지관에서

▲ 2012년 드림스타트 부모교육 모습
지역 저소득 아동들에게 가난의 대물림을 막아주기 위한 드림스타트 사업 설명회가 열린다.

광주 북구청은 “오는 12일 오후 2시 30분 우산동 꿈나무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 아동의 가족과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3년 드림스타트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드림스타트사업의 이해와 사례관리, 그리고 맟춤형 통합서비스인 건강․복지․보육분야 52개 프로그램 등에 대해서 소개한다.

올해 북구청에서 서비스하는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은 신체․건강분야, 사회․정서 분야, 보육분야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신체․건강분야는 영유아 성장발달 스크리닝과 학령기 아동 정신간이척도검사, 위기부모 가족상담 및 치료 등 1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사회․정서 분야는 드림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찾아주는 진로지도 및 직업탐색과 희망찾기 드림이 가족캠프, 다문화가족을 활용한 영어회화교실, 부모교육, 문화체험 등 20개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또한 보육분야는 달팽이와 친구들의 한글교실과 유아 영재 블록교실, 드림이의 신나는 오감여행, 로봇 창의교실 등 기초학습과 사회정서를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북구 드림스타트센터는 오치동을 중심으로 338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수행해 왔으나 2013년부터 북구 전지역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펼치게 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가난의 대물림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일반아동와 저소득아동의 공평한 양육 환경이 보장되어야 한다”면서 “저소득 아동들의 건강과 복지, 보육환경에 대해서 각별한 관심을 기울려 공평한 출발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사업은 저소득아동의 가난의 대물림을 막아 주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07년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액 국비사업이다.

미국에서는 1965년부터 헤드 스타트(head start) 프로그램을, 영국에서는 1998년부터 슈어 스타트(Sure start), 호주에서는 베스트 스타트(Best start)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많은 선진국가에서 빈곤아동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