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에서는 광주에서 추진한 탄소은행 활성화, 녹색소비, 자원순환 실천, 저탄소 녹색아파트, 찾아가는 기후 학교 등 시민과 함께하는 녹색 거버넌스로 지역사회에 저탄소 녹색실천을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번 시민부문에 선정된 푸른광주21협의회는 2010년 지속가능발전 대상 공모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2012년에는 앞산 뒷산 네트워크 사업으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올해로 4회째인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은 27일 국회 의원회관 신관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시책 추진에 공로가 큰 공공, 기업, 자치단체, 시민, 학생, 언론 등 6개 부문에 걸쳐 시상했으며, 대상(국회의장상)은 KBS가 수상했다.
이정삼 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각종 국제행사를 앞 둔 광주시민의 환경의식이 높아지는 사례다”며 “광주시가 글로벌 환경도시를 지향하는 만큼 민관협력 거버넌스가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