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눈길’
서구,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눈길’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3.02.2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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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여명 주민 대상, 광주시 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

광주 서구가 광주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저소득 의료취약계층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한다.

지역 주민들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단순히 한방진료에서 벗어나 한의약적 건강증진 개념을 공공보건사업에 적용키로 한 것.

이를 위해 서구는 8천여만원을 투입하고 7천여명을 대상으로 필수사업 및 질환군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필수사업으로는 ▲가정방문 진료 ▲사상체질교실 ▲기공체조교실 ▲한방육아교실 ▲중풍(치매) 예방교실 등이 진행된다.

또 ▲뜸구 관절염교실 ▲월경통 해소교실 ▲한방 금연교실 ▲난임사업 등 특화사업도 병행된다.

특히, 서구는 보다 내실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민간의료기관과의 공조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유도하기 위해 한의학 교수와 한의사 등 유명강사를 초청, 한의학 건강강좌도 실시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다양하고 질 좋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사업에 한의약도 포함키로 했다”며 “이번 사업을 알차게 추진하여 많은 주민들에게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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