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사 등 14개 직종에 대한 전보 시행
광주시교육청은 채용권이 학교장에서 교육감으로 전환된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에 대한 첫 정기 인사를 20일 단행했다.
대상자는 조리사, 조리원, 교육업무사, 사무실무사, 행정실무사 등 14개 직종으로 신규채용 54명과 전보 108명 등 162명이다.
이들은 지난해 비정규직에서 무기계약직으로 신분이 전환된 2800여 명 중 일부이다.
이번 인사는 학교별 근무여건과 본인 희망 등에 따라 정원 조정 요인이 발생해 최소한으로 시행됐다.
시교육청은 12년 이상 장기 근무자에 대해서는 다른 근무지로 옮기도록 해 순환 인사를 정례화하고 앞으로는 한 곳에서 5년 근무를 원칙으로 할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5대 주요 시책과 3대 역점과제에 따른 상생과 협력의 조직문화가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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