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친환경 슬로시티농업대학 경쟁률 높아ㅣ
신안군, 친환경 슬로시티농업대학 경쟁률 높아ㅣ
  • 이혜림 기자
  • 승인 2013.02.1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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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농업마케팅 등 3개반 60명 선발에 104명 응시

친환경 유기농업과 농업 마케팅 전문가 양성에 나서는 신안군의 슬로시티농업대학이 주민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15일 신안군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인 슬로시티농업대학 신입생 모집에서 60명 정원에 104명이 원서를 내 호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슬로시티농업대학은 분야별로 전국의 유명한 강사진이 출강, 수준 높은 교육과 친환경 유기농업 선진국 외국 연수 등의 혜택이 많아 농업대학 인기가 갈수록 높다는 분석이다.

농업대학은 친환경 유기농업반, 친환경 한우반, 농업 마케팅반 등 3개 학과다. 신규 신청자와 귀농자는 가산점을 주고 우선 선발한다. 교육은 이론과 현장실습 등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신안군은 서류심사에 이어 오는 20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다음달 중순 입학식을 한다.

김을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환경 유기농축산물 생산, 가공, 유통, 마케팅까지 분야별 전문가를 양성해 우리나라 농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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