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텃밭 '장다리' 15일 문 연다
도시텃밭 '장다리' 15일 문 연다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3.02.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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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푸른길과 아시아문화경제연구원은 15일 오후 4시 광주시 동구 동명동 농장다리옆 도시텃밭 공작소에서 '장다리' 오픈식과 주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
(사)푸른길(이사장 이근우)과 아시아문화경제연구원(원장 이병훈)이 공동 준비하는 '장다리'는 구도심재생과 문화도시조성을 위한 시민참여사업으로써추진 중인 푸른길공원 생생텃밭 프로젝트의 거점공간으로, 주민들의 포트텃밭만들기와 텃밭재배를 지원하기 위해 동명동의 빈집을 주민으로부터 지원받아 설치하였다.

도시텃밭 공작소 ‘장다리’는 주민들이 쉽게 텃밭을 가꿀 수 있도록 각종 식물 씨앗과 공구 제공, 정보를 공유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한편 (사)푸른길은 예술인들이 공작소를 통해 목재 포트나 주민들이 가져온 생활폐품을 이용한 포트 등을 다양하게 제작할 예정이다.
공작소 ‘장다리’ 오픈식은 텃밭진행의 취지와 향후 일정 등을 소개하고, 전남대학교 조동범 교수와 프로젝트에 참여중인 지역예술작가 신양호씨가 텃밭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푸른길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2월 7일부터 1주일여간 텃밭조성 참여자를 모집했고 약 5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여자로 확정되었다.

텃밭 공작소 ‘장다리(場多利)’

텃밭 공작소 ‘장다리(場多利)는 농장다리의 ’농‘을 뺀 장다리이기도 하지만, 무꽃의 이름이기도 하다. 무는 꽃이 피면 먹지 못하지만 꽃을 볼 수 있다. 이렇듯 동명동 ‘생생텃밭’은 조금은 게으르면서 즐기면서 텃밭을 가꾸자는 취지로 이름하였다.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텃밭의 제작 및 작물 재배에 대한 노하우 전달을 위한 거점공간으로써 동명동 푸른길공원 주변 빈집을 활용해 공작소를 마련하였다.
또한 이 빈집은 동명동 주민이신 집주인의 배려로 두 달간 무상임대로 주민들에게 제공되었다.
텃밭공작소는 2월 4일부터 운영되어왔으며, 오는 2월 15일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주민들끼리 서로 알아가면서 어려움 없이 드나들 수 있는 공간으로써 자리매김 할 것이다.
포트디자인 및 제작은 2월 18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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