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남도지사가 전남을 '대한민국의 녹색수도'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2013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미래경영 부문)'로 선정됐다.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는 국내 한 언론사에서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이 후원해 선정하는 것으로 14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기념패를 받았다..
박 지사는 2005년부터 '녹색의 땅 전남'을 도정 구호로 정하고 친환경 농수축산을 시작으로 신재생에너지 등 도정 전반에 친환경 개념을 접목, 농가소득은 증가(10.1%)하고 부채는 감소(17.3%)시키는 성과를 거두는 등 전국 녹색산업을 선도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섬과 갯벌, 해안선 등 그동안 눈여겨보지 않던 유·무형의 자원을 재발견하고 산업화해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했고 낙후된 지역에서 세계박람회와 F1 대회 등 대형 국제행사를 개최한 점 등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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