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기부’ 즐기는 공직자들
‘나눔’과 ‘기부’ 즐기는 공직자들
  • 이혜림 기자
  • 승인 2013.01.3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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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광산구청서 ‘2013 광산구 공직자 나눔전(展)’ 개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구청 직원들이 참여하는 기부와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에 동참하는 문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30일 기부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2013 광산구 공직자 나눔전’을 열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 1천5백만원 전액을 ‘투게더광산 나눔문화공동체’ 재단설립 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와 나눔을 즐기자’라는 기치 아래 광산구청에서 열린 이번 공직자 나눔전은 공직 및 지역사회에 기부·나눔문화 및 참여분위기를 확산하자는 취지였다. 광산구 공직자들은 자신의 애장품을 전시·판매했고, ‘생활용품 나눔장터’, ‘선물용품 나눔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로 나눔전을 뜻깊게 했다.

먼저 공직자들의 애장품 60여 점, 외부 작가들의 작품 20여 점을 기증받아 전시하고 경매를 통해 판매했다. 부대행사로 치러진 ‘생활용품 나눔장터’에서는 공직자들로부터 기증받은 150여 점의 용품을 현장에서 판매했다. 아울러 ‘선물용품 나눔시장’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업체에서 후원받은 6종류의 선물세트를 내놓아 호평을 받았다.

광산구 관계자는 “기부와 나눔문화가 공직사회를 더 돈독하게 이어주는 좋은 계기가 됐고, 금전만 후원하는 기부에서 탈피해 나눔 자체가 주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였다”며 “공직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재미있고, 뜻있는 행사를 앞으로도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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