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14년 국비 3조원 목표 ‘총력전’
광주시, 2014년 국비 3조원 목표 ‘총력전’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3.01.3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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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확보 TF팀 구성
30일 지역현안․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광주시가 2014년 국비지원 신규사업 44건 5,834억원을 발굴하고, 국비 3조원시대를 열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시는 30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강운태 시장 주재로 9개 실국에서 신규 개발한 국비사업에 대한 ‘2014년 신규사업 발굴 및 국비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내년도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으로 발굴․개발한 사업은 총 126건 3조 7,655억원으로 이중 신규사업은 44건 5,834억원, 계속사업은 82건 3조 1,821억원이다.

시는 앞으로 보고회를 통해 신규 개발한 사업들을 중앙부처와 정부예산안에 반드시 반영시키기 위해 매월 1~2회 국비확보 추진상황보고회를 열어 신규사업 추가 발굴과 추진상황, 국비지원절차 등 사전 이행상황 등을 수시로 확인하는 등 국비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 당정협의회 개최, 중앙부처 등 유관기관과의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시의 예산이 조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예산의 편성단계별, 국회심의 과정별로 추진전략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그동안 지역의 미래경제발전과 SOC확충을 위해 18대 대통령당선자 공약사항 및 새 정부 정책기조와 지역특성에 맞는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산․학․연․관 분야별 전문가를 중심으로 국비확보 TF팀을 구성․운영 하는 등 노력해왔다.

시 관계자는 “중앙정부의 국가재정운용정책과 지역개발 전략에 부합되는 신규사업 개발은 물론 예비타당성조사, 사업대상지 부지확보 등 국비지원사업의 사전절차를 미리 이행해 국비확보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국비 보조율이 높은 양질의 사업을 선정해 지방재정운용의 건전화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며 “내년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 건설에 재정적 뒷받침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4년 국비지원 신규사업 : 44건 5,834억원>

․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 (총사업비 1조 3,377억원, ’14국비 2,141억원)

․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총사업비 1조 7,394억원, ’14국비 201억원)

․ 경전선(광주~순천간) 전철화사업 (총사업비 2조 9,515억원, ’14국비 50억원)

․ 광주~대구간 내륙철도 건설 (총사업비 4조 8,987억원, ’14국비 5억원)

․ 국립물연구소 광주 설립 (총사업비 2.000억원, ’14 국비 10억원)

․ 광주 재활용 에코콤플렉스 건립 (총사업비 454억원, ’14국비 5억원)

․ 디지털콘텐츠산업 클러스터 조성(총사업비 1,761억원, ’14국비 171억원)

․ 광주R&D특구 연결도로 개설 (총사업비 440억원, ’14국비 6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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