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10시 상무병원 앞
광주 상무병원이 정확한 진단을 위한 노력도 하지 않은데다 아무런 조치도 없이 환자를 장시간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의료분쟁이 또 다시 발생해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상무병원에서는 2004년에도 이와 유사한 사고가 일어나 행정처분을 받은 바 있다.
광주 상무지구에 있는 상무병원 앞에서는 지난해 12월말 발생한 손 모씨 사망사고의 전적인 책임이 이 병원에 있다고 주장하는 딸과 사위의 1인 시위가 진행 중이다. 상무병원이 내원한 환자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처치없이 환자를 12시간 넘게 방치하여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관할 경창에 집회신고를 한 후 31일 오전 10시부터 상무병원 앞에서 가족과 친지들의 집단 항의시위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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