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교통문화지수 상위권 진입
광주시, 교통문화지수 상위권 진입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3.01.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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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교통안전공단 교통문화지수 평가 전국 3위

광주시가 2012 교통안전공단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전국 3위를 기록했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교통안전공단에서 평가 발표한 2012 각 지자체별 교통안전 의식과 교통문화 수준을 나타내는 교통문화지수에서 모든 평가항목에서 골고루 상승한 80.66점을 획득해 전국 3위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은 75.20으로, 광주시는 지난해 4위보다 한단계 상승했다.

교통문화지수는 매년 교통안전공단에서 내외부 전문가와 자문위원 약 20여명이 7개월동안 현장방문과 통계자료를 통해 운전행태, 교통안전, 보행행태, 교통약자 등 5개 영역에서 스쿨존 불법주정차 대수, 교통사고 발생률 등 16개 항목을 평가해 발표한다. 평가 결과는 지자체별 자율적 경쟁과 교통안전정책의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 앞서 광주시는 도로교통공단에서 매년 평가한 3주이상 중사고의 발생요인 등 3개 요인 8개 항목을 평가한 교통안전지수에서도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시는 국가공인 경찰청 통계의 자동차 1만대당 사고발생률이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을 감안해 이에 대한 대책으로 주간 전조등켜기 생활화 확산,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의무화 추진, 교통안전 빛돌이 Patrol 봉사대 운영, 사고다발 운수회사 사고감소 목표관리제 시행 등을 통해 교통사고 줄이기 10% 목표 달성을 강력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 교통안전 수준은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지만 음주운전 사고와 운수업체 사고율이 높고,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이 낮다”며 “이에 대한 원인분석을 통해 대책을 마련중이므로 건강한 교통문화정착을 위해 시민 여러분이 교통문화가 정착되는데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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