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우사제, 세지 만봉천 등 대상
이번 일제소독은 매년 찾아오는 철새와 최근 혹한기 기온 하강으로 중부지역의 하천 등이 동결되어 먹이를 찾아 남쪽으로 날아온 철새의 유입이 늘면서 주변 가금류 농장에 고병원성 AI의 발병위험이 한층 높아질 것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나주시는 AI 긴급방역요령의 주의(Yellow)단계에 따라 시청 축산과에 상황실을 운영 비상근무를 실시해오고 있다. 또한 규모미만농가(닭3천수, 오리2천수)에 대해서는 축협방역단에서 개별농가별 방문방역을, 규모이상 농가에 대해서는 자체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11명의 공수의사를 위촉하여 구역별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철새도래지 저수지, 하천 등에 대해 나주시와 축협방역단 합동으로 방역차량을 이용 주 1회 이상 지속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탐조객의 차단방역을 위하여 방역홍보 현수막, 안내판 및 발판 소독조 설치를 재정비했다.
나주시 이관명 축산과장은 “앞으로 5월말까지 시와 유관기관, 축산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AI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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