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2013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추진
시, 2013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추진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3.01.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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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억원 들여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

광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저소득층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지역의 특성과 시민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해 2013년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내용은 장애인 건강증진 서비스,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 등 기존에 추진해 오고 있는 31개 사업에, 아동청소년의 현장체험형 진로직업교육 서비스, 청소년 스포츠활동 진로코칭 등 2개의 신규사업이 포함된 총 33개 사업으로 시는 97억4천만원을 투자하여 추진하게 된다.

서비스 대상별로는 아동․청소년 12개 사업, 노인 6개 사업, 장애인 4개 사업, 가정 및 건강 등 12개 사업이며 특히, 2개의 신규사업은 토요일 휴무제 등에 따라 늘어난 아동 청소년들의 여가시간을 적극 활용하여 미래의 꿈과 체력을 증진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자살․비행 등 사회문제 해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발굴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신청서를 준비해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이용대상자는 3월 1일부터 제공기관을 선택하여 원하는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용자 선정기준은 원칙적으로 전국가구 평균소득 100%이하가 대상이 되나 장애인․노인관련 사업은 120%, 노인관련 사업은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로 각각 예외기준을 적용하게 된다.

시는 이용자의 만족도 제고와 사업관계자 및 종사자들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29일 서비스 제공기관 대표와 담당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관련지침 교육과 함께 신규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최연주 복지건강국장은 “지난해에도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등 31개 사업에 93억원을 들여 ’12년 11월말 현재 16,586명이 159개 제공기관에서 수요자 중심의 질 높은 서비스를 받았으며, 동 사업으로 58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주민에 대한 사회복지 체감도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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