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학부모의 목소리를 키워라’
담양군, ‘학부모의 목소리를 키워라’
  • 이혜림 기자
  • 승인 2013.01.1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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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규모 중학교 육성 추진 학부모대표 간단회 가져

적정규모 중학교 육성 추진위원회(위원장 한승진) 주관으로 담양의 교육 현안사업으로 대두된 담양중․담양여중․금성중 통합, 적정규모 중학교 설립 관련 학부모대표 간담회가 지난 8일 담양문화회관에서 열렸다. 

박철홍 도의원과 학부모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간담회는 3개교 통합의 필요성과 배경, 통합으로 인한 이점 등을 위원장(한승진)이 설명함으로써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호응도를 불러 일으켰으며, 아울러 곧 시작되는 학부모 설문조사에 대한 참여를 독려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1월경에 발족된 적정규모 중학교 육성 추진위원회는 “매년 학생수의 지속적인 감소와 학교 소규모화로 농촌교육의 현실을 직시하고, 교육과정 정상화와 더 나은 경쟁력으로 교육복지를 실현해 보자는 뜻에서 학교 운영위원장들이 뜻을 모아 구성했다”고 밝혔다. 

주요 활동내용으로는 3개중학교 통합 서명운동에 이어 홍보 플래카드 게첨 등 지역사회 홍보와 다수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담양교육지원청에 적정규모 중학교 설립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3개중학교 통합 시 지원 혜택은 새로운 신설학교 설립에 따른 부지매입비, 시설비, 교재교구비 등이 재정인센티브 보조금으로 지원되며, 40억원의 학교 운영비로 다양한 체험과 양질의 교육을 제공 받을 수 있고, 우수한 교원 확보는 물론 통학문제 해소, 사교육비 절감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가 있다. 

박철홍 도의원은 “교육사업에 대한 담양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증폭되는 이 시점이야말로 3개 중학교 통폐합이 이루어지는 가장 적절한 시기로 본다“고 전했으며, 적정규모 중학교 육성 추진위원회 한승진 위원장은 ” “미래의 우리 아이들을 위해 학부모들이 목소리를 키워 교육사업에 적극 앞장서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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