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상 수상자 3명, 장학기금 1500만원 ‘쾌척’
전남교육상 수상자 3명, 장학기금 1500만원 ‘쾌척’
  • 홍갑의 기자
  • 승인 2013.01.0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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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원 교장, 송병천 원장, 주영신 관장 각각 500만원씩

▲ 좌측부터 박석원 나주 금천초 교장, 송병천 전남교육연수원장, 주영신 장성공공도서관장
제32회 전남교육상 수상자 3명이 부상으로 받은 상금 1500만원을 전남교육사랑장학회에 기탁했다는 미담이다.

3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2012년 전남교육상 수상자인 박석원 금천초등학교장, 송병천 전남도교육연수원장, 주영신 장성공공도서관장은 각각 부상으로 받은 상금 500만원 전액을 재단법인 전남교육사랑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들 수상자들은 “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전남교육사랑장학회는 지난해 학업성적 우수자, 소년․소녀가정학생 등 초․중․고등학교 학생 301명에게 2억 6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교직원 11명에게 장려금 1100만원을 지급한바 있다.

전남교육사랑장학회는 올해에도 학생, 교직원 등 320여명에게 2억8000여만을 장학금 지급할 계획이다.

제32회 전남교육상은 박석원 나주 금천초 교장, 송병천 전남교육연수원장, 주영신 나주공공도서관장, 양한모 학교법인 학교의숙 이사장, 이성웅 광양시장 등 5명이 수상했다.

전남교육상은 전남도민의 사표가 되고, 전남교육 발전에 큰 공적을 남긴 교직원과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전남교육 최고 영예의 상이며, 교직원 수상자에게 상패와 시상금 500만원을 지급한다. /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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