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훈훈한 김장김치 나눔
따뜻하고 훈훈한 김장김치 나눔
  • 라브리주간보호센터 황익순 팀장
  • 승인 2013.01.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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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브리주간보호센터 황익순 팀장
사단법인 ‘실로암사람들’이 지난해 12월22일 재가장애인 가족지원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해마다 사단법인 ‘실로암사람들’ 부설기관인 ‘아하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오방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재가 장애인 가족지원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담양, 진도, 화순 등 세 곳의 배추밭에 직접 가서 김장 배추를 뽑는 작업부터 시작해서 김장 배추를 화순 공장에 운반을 하여 소금에 절인 후에 절임배추를 광주로 운반하여 실로암센터에서 절임배추를 짠 다음 준비된 김장 양념을 가지고 와서 김장배추 버무리기를 시작해서 김장 김치 포장을 거쳐서 최종 단계인 김장김치를 배달하는 것으로 재가 장애인 가족지원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사업이 마무리했다.

이번 재가 장애인 가족지원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사업은 김장배추 1,000포기가 소요되었고 재가 장애인 50명을 대상으로 김장김치를 제공했다.

재가 장애인 가족지원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사업은 따뜻하고 훈훈한 장애인을 향한 사랑이 꽁꽁 얼어붙고 있는 세상을 녹이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장애인과 사단법인 실로암사람들이 함께 사회통합 과정을 구축해 나가고 소외된 장애인을 섬기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김장김치를 배달하다보면 재가 장애인들이 한결같이 겨울에 김장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어서 좋다고 미소를 짓는 것을 볼 때에 보람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재가 장애인 가족지원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사업은 장애인도 지역사회의 주인공으로서 주체성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과 비장애인뿐만 아니라 장애인도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받아야 할 가치이자 이념이다.

한편 재가 장애인 가족지원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사업에 해마다 국민은행 직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자원봉사를 해주고 있다.

자원봉사는 모든 인간이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이념이고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하고 인간 상호간 성숙할 수 있도록 하여 복지사회를 구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렇게 자원봉사는 중요하고 필요하다. 자원봉사에 대해서 자원봉사자 측면에서 개인의 능력을 활용해 생활의 보람을 느끼고 여가를 건전하게 활용하고 사회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사회의 소속감을 가지게 되어 필요하다.

사회적 측면에서 연대의식이나 공동체의식으로 사회통합을 촉진하고 인적자원과 재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게 되어 필요하다. 사회복지 측면에서 재정과 인력의 부족에 따른 대체효과 기대와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한 사회복지의 저변 확대가 되어 필요하다.

재가 장애인 가족지원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사업에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아하장애인가족지원센터 655-778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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