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 뷰포인트(View Point) 100곳에 가면
어촌 뷰포인트(View Point) 100곳에 가면
  • 김석영 시민 기자
  • 승인 2012.12.3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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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 먹거리, 볼거리 정보 등 사진 찍기 좋은 어촌 100개소 정보 담아

바닷가 어촌에 가면 왠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 바다를 바라보는 정말 경치 좋은 곳에서는 사랑을 느낄만한 풍광이 있기 때문이다. 또 기가 막힌 먹거리도 더불어 있어 가보기 좋은 곳이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이러한 먹거리 볼거리 좋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어촌‧어항지역 100곳의 살아있는 정보를 소개하는 '어촌 View Point 100선 기가 막히다'(이하 어촌 뷰포인트)를 발간해 눈길을 끈다.

어촌 뷰포인트는 최근 여행이나 사진촬영과 같은 다양한 취미생활이 보편화되면서 남녀노소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어촌을 여행하면서 멋진 사진을 찍고 즐길 수 있도록 어촌․어항 지역의 여행정보 및 촬영정보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어촌 현장을 수십년 간 카메라를 들고 누빈 사진작가가 직접 어촌․어항 100여곳을 방문하여 촬영하여 어촌지역의 활기찬 아름다움을 그대로 전하고자 하였다.

어촌 뷰포인트는 어촌‧어항 100개소를 재미, 맛, 멋, 색 등 4개 테마로 구분하여 테마별로 다채로운 어촌지역의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재미 테마에서는 보령 무창포 머드축제, 울진 죽변항의 서핑, 고창 만돌마을의 갯벌체험, 남해 은점마을 등 어촌에서 참여할 수 있는 축제, 체험거리 등을 소개하고 있다.
맛 테마는 고성 초도마을의 성게요리, 경북포항 대보마을의 멍게, 통영 연화도의 굴 등 지역의 특산물이나 요리와 함께 아름다운 바다의 풍경을 함께 알려준다.
멋 테마에서는 동해 추암마을의 안개 낀 바다, 거제 여차리의 아름다운 다도해 풍경, 사천 실안포구의 아름다운 야경, 부산 기장 오랑대의 새벽군무 등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숨어 있는 바다의 비경을 소개한다.
색 테마에서는 안산 구봉도의 일몰 풍경, 강화 황산도의 부잔교 야경, 서산 벌천포의 오색찬란한 염전 등 어촌지역의 일상에서 풍기는 색색의 다채로운 풍경을 보여준다.

어촌 정보와 함께 촬영 위치 및 시간, 셔터스피드, 조리개 등 기본 촬영정보도 함께 제공하여 누구나 손쉽게 아름다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하였다.

농림수산식품부 수산개발과 김종실 과장은 "최근 DSLR 카메라 등 보급으로 사진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추세에서 어촌의 아름다운 매력을 일반 국민들에게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어촌‧어항 지역 View Point 100개소가 어촌관광의 초대석으로 자리 잡아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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