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주' 방향성과 비전 등 새로운 도시디자인 제시
'문화광주' 방향성과 비전 등 새로운 도시디자인 제시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2.12.20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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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서 시민의소리 편집국장 <전략적인 도시+문화+경영> 출간

문화중심도시 광주의 자랑거리는 무엇일까?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문화광주의 모습으로 무엇을 내놓을 것인가?

이런 질문에 대해 경영학적인 전략적 접근방법으로 '도시문화경영'이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그 해답을 모색하는 책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가 지향해야 할 역할, 문화광주의 방향성과 비전에 대한 고민에 대해 정인서 시민의소리 편집국장이 경영학적인 접근방법으로 ‘도시문화경영’이라는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

문화중심도시를 향한 ‘전략적인 도시+문화+경영’(도서출판 보림)이라는 제목의 이 책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 공동체의 방향 모색과 도시경영을 새롭게 디자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학에서 20년 넘게 경영학 강의와 언론사와 문화현장에서 취재와 실무경험을 통해 체득한 풍부한 아이디어로 다른 도시와 차별화하고 경쟁력 있는 분야를 집중화해햐 한다는 그의 논리는 매우 설득력이 있다.

이 책은 마이클 포터의 본원적 전략을 기반으로 하여 1장 전략적 경영의 이론적인 접근, 2장 도시경영과 광주의 방안, 3장은 도시문화의 전략으로 문화광주 모색, 4장은 문화광주의 우위 전략, 5장은 문화광주의 우위집중화 전략, 6장은 문화광주의 차별화 전략, 7장은 문화광주의 차별화 집중화 전략, 8장은 문화도시만들기 전략, 9장은 문화도시만들기의 사례로 시화문화마을과 양림동, 화순 성안마을 등을 제시하였다.

저자는 1982년 화니백화점 미술관 전시기획담당으로부터 시작하여 대학에서 행정학, 경영학, 미술학 등을 전공했고 대학원에서 경영학, 미술학을 전공하는 등 독특한 연구이력과 함께 무등일보와 대동문화, 시민의소리 등 언론활동 등의 경험으로 열정적인 발품을 팔아 작성한 문화광주의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그 동안 무등산이 된 작가 허백련 오지호(2012), 광주문화재이야기(2011), 양림동 근대문화유산의 표정(2011), 광주전남근현대미술총서(2010), 광주의 민속 및 놀이문화(2006), 광주광역시 구전설화(2005) 등을 내놓은 바 있다. 값 18,000원/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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